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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 메이크업 :)/*작업물(작업과정)*

*글루미 리틀 소피아 / 뉴 에반*[작업과정]

날씨가 선선하니 요즘은 덥지도 않고, 바람도 불고 최고다.

이런날씨에 문득 맨얼굴인 글루미 리틀 소피아 타입 아이와, 뉴 에반 아이가 생각 났다.

오늘 그래서 색연필을 들었다.

(나는 아크릴 물감은 안쓴다) 야매....

오로지 주 재료는 색연필과 파스텔로만 작업을 한다.

퀄이 좋진 않지만, 급하게 인형아이를 메이크업 해줘야 할때 유용할 수 있다.

 

1. 첫째로 맨얼굴에 무광코팅제를 뿌려준다.

나같은 경우는 한번만 뿌리는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한번 뿌리고 말리고의 과정을

총 3번정도 거친다.

(착색방지!)

미쳐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2. 마른 헤드에 파스텔로 쉐딩을 그린다.

 

 

이런식으로 쉐딩을 그려주면 된다.

맘에들게 쉐딩이 되었다면 무광코팅제를 뿌려 코팅 해준다.

 

 

3. 이제부터는 색연필과 파스텔, 붓을 이용해 전체 메이크업을 해준다.

 

아이라인, 아래 속눈썹, 눈썹털 -> 색연필

아이쉐도우, 눈썹, 입술 -> 파스텔

 

여기서 만약 잘못 그렸다면, 면봉에 물을 살짝 묻혀 살살 닦아주면 지워진다.

하지만 아크릴 물감으로 한다면... 신너를 써야 하므로..

아크릴물감을 나는 안쓴다.

 

그럼 이렇게 사람같이 이목구비가 생긴다.

다되었다면 또 코팅해준다.

 

 

4. 마무리 에나멜과 펄을 넣어주고, 목공용풀로속눈썹도 붙여준다.

 

에나멜 -> 아이라인, 립 전체

펄 -> 자신 마음데로

 

(나같은 경우 주로 아이 쉐도우 쪽에 넣어주며, 남자 인형에는 쓰진 않는다.)

 

 

그럼 좀 허접했던 메이크업이 좀 쓸만한 메이크업이 되면서 완성 된다.

 

 

메이크업이 완성된 아이에게 옷과 가발을 입혀보겠다.

 

 

 

 

 

자, 이정도면 임시 메이크업으로 괜찮지 않나 싶다.^^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평생도록 행복한 덕질만 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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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물1 -  (0) 2017.10.18